奴奴奴試写会つづき

minyako2009-08-21

18:27
・「GOOD BAD WEIRD/グッドバッドウィアード)」http://www.gbw.jp/やっぱ大画面はいーわー。音声も大きくて、迫力あったです。8/29から全国ロードショー。うちから一番近い劇場ではやらない;;けどなんとか行けそうな場所を探したので、劇場でも見るか、パンフだけでも買うかしてきたいかと…が、がんばる。
東京新聞は28日に「原題“いい奴、悪い奴、キチガイ”が明日より日本公開」と映画欄に、責任をもって書くようにな!ちなみに原題はどう考えてもキチガイじゃなくて、たんに「変な人」だったんだけど…まあ、東京新聞なんか誰も読んでないと思ってご自由なんだろうにゃん。MXテレビが夕方5時台から「フェラ○オフェラ○オ」「ち○こち○こ」連発してたことを思い出すにゃん。メジャーじゃないって、すばらし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7)


· 감독
김 지운


· 출연
송 강호 (태구(이상한 놈))
이 병헌 (창이(나쁜 놈))
정 우성 (도원(좋은 놈))
엄 지원 (특별출연)


・시놉시스
20세기 초 열강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한국판 웨스턴을 선보이게 될 <놈.놈.놈>
1930년대 만주, 정체불명의 지도를 둘러싸고 좇고 쫓기는 놈들의 대추격전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JSA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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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ころで…夕飯に入った店、トイレの芳香剤くさいし、高いし、どこにも説明されてないサービス料10%加算だし、注文とりにこないし…で、かなりイマイチでした。打ち上げで行かなくて良かったなり。
・帰りの電車、また車両故障。のろわれてるんかいな?

















製作ノート


대륙의 풍경을 찾아서, 300일 간의 대장정


총 9개월에 걸친 촬영 기간 동안 <놈놈놈>은 서울, 정읍, 중국의 고비 사막 아래 실크로드의 관문인 둔황의 사막과 쟈위관의 철도 등 드넓은 중국을 오가는 대장정을 펼쳤다. 웨스턴에 걸맞게 대륙만이 선 보일 수 있는 탁 트인 지평선과 끝없이 펼쳐진 광야를 찾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중국이라는 땅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고생을 하게 되고,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의 그림을 건져가는 곳’ 이라는 김지운 감독의 소감대로 도합 400명에 달하는 현장 상주 스탭들의 고생은 모든 예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낮 최고 기온이 45도에 달하고,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30도를 넘는 일교차와 일기예보 자체가 무색한 사막 특유의 모래바람과 황사, 무더위를 급격하게 오고 가는 날씨로 인해 분량과 스케줄 모두 예측을 불허하는 살인적인 환경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원하는 이미지에 맞는 지역이 차량이 들어갈 도로가 없어 촬영 전 새로 닦은 도로만 해도 33km에 달한다는 사실은 제작팀의 노력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대역 없는 100% 리얼 액션


말을 달리면서 총을 쏘고, 폭파 씬의 한 가운데로 오토바이가 질주하고, 총소리에 놀란 말이 카메라를 덮쳐 오는 박진감 있는 액션으로 가득 찬 <놈놈놈>의 카메라에는 대역이 걸리지 않는다. CG의 도움도 일체 받지 않았다. 조, 단역을 포함,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3인의 주연 배우까지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했다.


리얼 액션 연기에 대해 이병헌은 “신도 나고 겁도 나고, 손에 땀이 꽉 배어 있는 상태에서 레디 소리를 듣게 된다. 긴장과 흥분이 교차 했다. 말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떨어지면 죽는구나 하는 느낌까지 있다. 하지만 OK 싸인이 나고 모니터에 실감나는 그림이 떠 오를 때면 정말 엄청난 만족감이 밀려 왔다. 해 냈구나! 라는 그 느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라며 소감을 토로한다. 배우들이 느꼈을 긴장과 흥분까지, 캐릭터의 감정으로 전화되어 고스란히 담긴 <놈놈놈>의 리얼 액션은 순도 100%의 짜릿함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놈놈놈> 무기 열전, 윈체스터 라이플에서 발터 P38 피스톨까지!


웨스턴답게 악당들답게, 놈들은 끊임없이 총을 쏘아댄다. 독립된 총기 팀을 최초로 구성했고, 사용된 총기 숫자가 200여 정에 달했으며 공포탄도 3만여 발로 한국 영화사상 최다 물량이다. 최소 70-100년 이상씩 된, 1930년 대 실제 사용되었던 앤틱 총기를 홍콩에서 대여, 격발장치 고장, 질주 중 파손 등을 현장에서 대처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인물 성격 별로 종류도 다양해서 열차 강도로 순간에 현장을 제압해야 하는 태구는, 발터 P38이라는 1938년에 생산된 당시 최신 기종의 피스톨(자동 권총)로 탄창 교체식 장전, 자동 연발로 속사가 가능한 모델을 쌍으로 사용한다. 사냥꾼답게 총신이 길어 사정 거리 또한 긴 라이플과 한번 발사에 5-6발이 퍼져 나가 명중률이 높은 산탄총을 쓰는 도원. 키가 크고 동작이 화려하다는 점도 19세기 말에 생산된 명품인 윈체스터 라이플이 그에게 배정된 이유다. 창이의 권총은 캐릭터의 강한 이미지에 맞춰 총구가 각진,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웨블린 마크4. 살인을 밥 먹듯 하는 특성 상 한 발이 불발되더라도 탄창이 회전, 안정적으로 다음 발사가 가능한 리볼버다. 이 외에도 한국 영화에선 처음 선보이는 삼국파 부두목 병춘의 리엔필드 소총, 쌍칼의 콜트PP, 귀시장파 왕초의 마우저C96 등 <놈놈놈>의 무기 열전은 각양 각색의 인물과 맞아 떨어져 숨은 그림 찾기의 또다른 즐거움을 약속한다.


2008년 칸 영화제를 흥분시킨 한국의 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놈놈놈>은 베타 상태로 칸 영화제 예심을 통과, 영화제 일정에 맞춰 CG 등 미완성인 상태로 상영했음에도 칸을 뜨겁게 달군 복병이었다. “스파게티 웨스턴에 뻔뻔하게 총구를 들이댄 김치 웨스턴. 상업적인 재미가 충만한 작품.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보다 더 재미있다. (Variety)”, “굉장하다. 연출과 연기도 훌륭하고 유머감각과 액션이 탁월하다. 완벽한 오락 영화다. (프랑스 스튜디오 매거진)”, “동양적 사고와 김지운의 스타일이 결합된 웨스턴 영화의 완전한 재해석. (독일 Splendid Film)”, “연기는 생생하고 영화 내내 유머가 끊이지 않는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Advocate Insider)” 등<놈놈놈>에 쏟아진 호평은 장르 영화의 완성도와 오락 영화의 재미, 배우의 호연 등 여러 요소에 골고루 걸쳐 있어 <놈놈놈>이 가진 매력과 재미의 다채로움을 입증해 주었다. 한국 영화가 좀처럼 판매되지 않는 회교 국가 이란을 포함한 11개국 선판매로 칸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놈놈놈>. 그러나 완성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최초 관객은 엄연히 한국 관객이다.



キャラクターとキャストについて


윤태구ㅣ 송강호 - 막으면 뚫고 간다!
말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만주 벌판을 누비는 열차털이범. 문제와 말썽의 진원지에 늘 존재하는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로 언제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다.


<반칙왕> <살인의 추억> <괴물> 그리고 <밀양>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송강호는 한국 영화 속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왔다. 그를 빼놓고 한국 영화사를 쓸 수 없을 정도로 흐름을 바꿔 놓은 작품들 속엔 늘 그가 있었다. 어떤 역이든 ‘송강호 化’ 시키는 걸출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그는 관객, 감독, 제작자 모두에게 가장 사랑 받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놈놈놈> 칸 영화제 스크리닝 당시, ‘태구’가 등장하기만 해도 관객들이 폭소를 터트렸다는 사실은 그가 인종과 국적에 상관없이 ‘사람’을 움직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었다.


박창이ㅣ 이병헌-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다!
목표를 위해서는 살인도 밥 먹듯 저지를 수 있는 냉혈한. 하지만 가장 큰 욕망은 최고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는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


부드러운 목소리와 물기 어린 눈빛 때문일까. 그의 필모에는 유독 러브 스토리가 많다. 하지만 느와르 <달콤한 인생>을 경계로 그는 선 굵은 남성적 드라마에서 그의 매력이 보다 훌륭히 쓰일 수 있음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악인조차도 그가 연기하면 묘한 감성을 띄는 것은 그의 섬세한 표현력 덕분이다. 집요하고 잔인하고 야비하며 때로 광기까지 비치는 캐릭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창이 또한 이병헌으로 인해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카리스마 있는 자력을 내뿜는 강렬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태어났다.


박도원 ㅣ 정우성- 돈 되는 건 놓치지 않는다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당대의 명사수. 사냥꾼답게 사정 거리가 길고 명중률이 높은 라이플과 샷건을 애용한다. 한번 찍은 목표물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정우성은 몸으로 언어 못지않게 많은 걸 표현해야 하는 배우라는 존재에 걸 맞는 본능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배우다. 액션에선 더욱 그러하다. 춤을 추듯, 물 흐르듯 그러나 딴 사람과는 다른 자신만의 선을 그리며 기품 있고 아름답게 움직인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도원은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극한까지 확장 시킨 캐릭터. 질주하고, 쏘고, 때론 활강도 서슴지 않는 정우성의 ‘도원’은 배우가 행동하고 연기하는 것을 보는 쾌감이 뭔지 실감하게 한다.